/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외화 ‘아웃포스트’가 개봉을 연기한다.
배급사 (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은 3일 “‘아웃포스트’는 오는 9월 9일 예정이었던 개봉을 9월 23일로 변경하게 됐다”며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고심 끝에 개봉을 연기하게 됐다”3일 밝혔다.
이어 “국내에서도 이어지는 호평에 힘입어 보다 많은 분들께 안전한 관람 기회를 제공 드리고자 함이오니 관계자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집단 감염에 대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거듭된 논의 끝에 내린 결정으로, ‘아웃포스트’를 기다리시는 많은 관객 분들께 약속한 개봉일에 영화를 선보이지 못하게 된 점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웃포스트’는 CNN 앵커이자 미국의 저명한 저널리스트가 집필한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방어 불가능한 전초기지 사수라는 단 하나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끊임없이 몰려드는 적들과 맞서는 병사들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다. 배우 올랜도 블룸, 스콧 이스트우드, 케일럽 랜드리 존스 등이 출연한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