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데이터센터 2호 '각 세종' 조감도 공개

마스터 플랜 심의 완료
9만평 부지 확보 2022년 말 완공 예정

세종시에 건립될 네이버 데이터센터 조감도. /사진제공=네이버


세종시에 조성될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의 조감도가 공개됐다.


4일 네이버는 '각 세종'의 마스터 플랜 심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약 9만평의 부지에 설계되는 '각 세종'의 첫 건축 면적은 1만2,000평 수준으로 서버 및 운영지원 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2022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각 세종'은 'Being with data'와 'Form Follows Function'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데이터센터의 기능에 충실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우리의 디지털 문화유산을 소중히 보관하고 후대에 전한다는 경영철학 하에 지난 2014년 데이터센터 '각 춘천'을 설립한 바 있다. 네이버는 애초 두번째 데이터센터를 경기도 용인에 설립하려고 했다가 주민 반발 등으로 세종시로 바꿨다.


박원기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대표는 "하이퍼스케일로 설립될 '각 세종'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저장소의 본질은 지키되, 빅데이터의 활용으로 클라우드와 AI, 로봇, 자율주행 등의 첨단기술을 실현하는 시설이 될 것"이라며 "세종특별자치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





/정혜진 madein@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