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안수영 / 연출 황지영, 김지우)에서 헨리와 성훈의 자존심을 건 탁구 대결이 시작된다.

이날 방송에서 헨리 하우스를 찾아온 성훈은 ‘펜듈럼 기법(Pendulum Painting·구멍을 뚫은 물감통이 추가 되어 규칙적으로 움직이면서 그림을 그리는 방법)’으로 그려낸 헨리의 셀프 페인팅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인다. 이에 성훈은 그림을 손에 넣기 위해 내기를 제안하고, 두 사람의 자존심을 건 기상천외 탁구 대결이 펼쳐진다.


탁구대가 없는 탓에 테이블에서 경기를 준비해, 탁구 실력에 남다른 자신감을 표출하던 헨리는 기발하고 엉뚱한 물건들을 줄줄이 동원한다. 아령부터 슬리퍼, 냄비뚜껑까지 어디서도 본 적 없던 탁구채로 두 사람은 불꽃 튀는 자존심 싸움을 시작한다.

한편 두 사람은 들기만 해도 힘겨운 아령과 함께하는 ‘웨이트 탁구’에 몸을 가누지 못하고, 낯선 탁구채로 인해 공이 어디로 튈지 예측할 수 없어 난항을 겪는다. 그런가 하면 허세 가득한 세리머니로 서로의 자존심을 자극하며 승부욕을 더욱 불태운다. 집 한복판에서 어디서도 볼 수 없던 광경으로 엎치락뒤치락 팽팽한 접전이 이어진 끝에 과연 누가 승자가 될 것인지.

‘얼간이 형제’ 헨리와 성훈의 불꽃 튀는 승부는 오늘(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