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KBS, 래몽래인
KBS2 새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의 첫 촬영 비하인드 영상이 4일 공개됐다.
‘그놈이 그놈이다’ 후속으로 방송되는 KBS2 새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와 배우들의 솔직한 소감이 담긴 비하인드 영상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먼저 파격적인 비주얼과 함께 좀비로 완벽하게 변신한 최진혁(김무영 역)은 장난꾸러기 같은 귀여운 면모로 쾌활한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는가 하면, 익살스러운 표정 연기와 액션으로 2% 모자란 반전 매력의 ‘좀비’를 생생하게 그려내기도 한다. 그는 “제가 조금 더 망가지는 것도 있고, 인간다운 모습이 다른 좀비들하고 조금 색다른 매력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라고 특별한 매력 포인트를 꼽으며, 어디서도 본 적 없던 유쾌한 좀비 캐릭터 김무영을 궁금하게 만든다.
박주현(공선지 역)은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에 동화되어 발랄하고 명랑한 매력을 뽐낸다. ‘좀비탐정’만의 특별한 관전 포인트로 ‘인간과 좀비의 케미’를 꼽은 박주현은 최진혁과의 생기 넘치는 찰떡 호흡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좀비 스토리’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박주현은 “여태 보여드리지 못했던 통통 튀는 매력들을 한 번에 다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를 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라는 강렬한 포부까지 남겼다.
또한 극 중 ‘흥신소’ 콤비로 등장하는 이중옥(왕웨이 역)과 태항호(이성록 역) 또한 모니터 밖에서도 끊이지 않는 티키타카로 현장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고 있다. 이들은 “잠시나마 웃을 수 있는 드라마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재미있게 봐주시길 바라겠습니다”라는 활기찬 메시지까지 남기며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한편 ‘좀비탐정’은 매주 토요일 웨이브와 B tv에서 2회차가 독점 선 공개되고, 이어 KBS에서 월·화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