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대상은 미취학 아동부터 대학생까지며, 자격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혹은 건설·유지관리 업무 중 안전사고로 사망한 자의 자녀 및 장애인과 그 자녀다. 단, 음주 및 불법으로 인한 교통사고 원인제공자는 제외한다.
1가구 1자녀가 원칙이나 기초생활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의 경우 2자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장학금은 기초생활 수급자 나 차상위계층은 대학생 500만원, 고등학생 이하 200만원, 미취학 아동 100만원이고, 일반 신청자는 대학생 300만원, 고등학생 이하 100만원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이 사이버대학교와 방송통신대학교 학생까지 확대됐고, 신청일 현재 휴학이나 졸업유예 중이라도 올해 1학기 이상 재학했다면 가능하다.
고속도로장학재단은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842명에게 약 87억원을 지급했으며, 장학생들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한 창업·취업 프로그램과 정서안정 지원을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