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고성능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뉴 X7 M50i’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뉴 X7 M50i는 럭셔리 부문 최초의 대형 SUV인 뉴 X7의 가솔린 M 퍼포먼스 모델로, X7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과 부드러운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신형 모델은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4.4리터 V8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의 효율과 빠른 변속을 보장하는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를 장착했으며, 제로백은 4.7초에 불과하다.

세륨 그레이 컬러가 적용된 키드니 그릴, 사이드 미러캡, 머플러 팁 등 M 퍼포먼스 모델 고유의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실내 인테리어는 BMW 인디비주얼 풀 메리노 내장 가죽과 가죽 대시 보드, 피아노 블랙 인테리어 트림을 적용해 플래그십 SUV의 고급스런 감성을 녹여냈다. 6인승이며 전장 5,150mm, 전폭 2,000mm, 전고 1,805mm, 휠베이스 3,105mm를 바탕으로 한 넓은 실내 공간과 탁월한 활용성도 장점이다.


통풍 기능을 포함한 컴포트 시트를 비롯해 5존 에어컨 및 히트 컴포트 패키지,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스카이 라운지 등 X7 최상위 모델에 걸맞은 최고급 편의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이즈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 시스템, M 배기 시스템 등이 운전의 재미를 더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후진 어시스턴트를 포함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탑재돼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뉴 X7 M50i의 가격은 1억 6,560만원으로 책정됐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