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베리뱁 브랜드사·윈터버드, '굿즈 제작지침서', '굿즈 제작업체 리스트' 텀블벅 펀딩 선보여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나만의 굿즈 만들기 열풍... 집콕족 취미 추천 ‘굿즈 만들기’ 인기


베리베리뱁 브랜드 운영사 ‘윈터버드’가 ‘굿즈 창작자들에게 필요한 지식 <굿즈 제작의 모든것>’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윈터버드’가 진행 중인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은 7일 기준으로 목표금액의 806%를 기록 중이다.

<굿즈 제작의 모든 것>은 굿즈 창작자들을 위한 도안부터 발주까지 알려주는 ‘굿즈 제작 지침서’와 굿즈 제작업체를 소개하는 ‘굿즈 제작업체’ 전자책이다.

브랜드 베리베리뱁의 운영사 ‘윈터버드’ 최미지 대표(창작자 뱁이)가 직접 굿즈 제작을 하면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굿즈 제작비용, 제작방법 등 담겨 있다. 실제 베리베리뱁은 고양이 디저트 창작 굿즈를 판매하고 있으며, 충북콘텐츠 코리아랩의 킥!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굿즈 제작에 대한 전자책 제작지원도 받았다.

나만의 캐릭터나 일러스트 굿즈를 만들고자 하는 창작자,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캐릭터의 2차 창작 굿즈를 만들고 싶은 사람, 가족·친구·연인·반려동물 등 추억을 담은 굿즈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법하다.

<굿즈 제작의 모든 것>은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진행 하루만에 100%를 넘긴데 이어 꾸준히 펀딩 금액이 상승하고 있다.

최근 굿즈에 대한 높아진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웹툰, 이모티콘, 일러스트, 캐릭터 등 다양한 창작 콘텐츠 시장이 커지며 관련 굿즈, 문구와 관련된 판매시장 역시 상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니크함을 추구하는 사람들 사이 ‘나만의 굿즈’를 만들고자 하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아이돌이나 반려동물, 만화 캐릭터, 커플 굿즈 등을 제작해 독특한 개성을 뽐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굿즈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은 많아졌으나 굿즈 제작방법 및 업체 공유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게 현실이다. 이에 윈터버드는 굿즈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실용적인 굿즈 제작 가이드북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크라우딩 펀딩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윈터버드 최미지 대표(창작자 뱁이)는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도 실제 제작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디테일한 노하우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지원사업 선정으로 퀄리티 높은 굿즈 제작 책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10월 18일까지 진행되는 ‘굿즈제작러들에게 필요한 지식 <굿즈 제작의 모드것>’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텀블벅 페이지, 베리베리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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