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5월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위기와 기회’를 주제로 열린 문재인정부 3주년 국정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추석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어쩔 수 없이 비대면 추석이 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저와 아내도 다른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마찬가지로 명절에 손자를 보는 것 보다 큰 행복은 없지만, 이번 추석은 화상 통화로 대신할 수 밖에 없겠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고통 속에서 모두가 함께 지킨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덕분에 8·15 집회로 초래된 코로나 대확산의 위기가 겨우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며 “ K방역이 다시 세계의 모범이 되려면 확진자 수가 50명 이하로 줄어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아이들과 가족의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이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