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권 벗어난 부산, 부산항대교 등 21곳 통행 재개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한 7일 오전 부산 해운대 청사포 버스정류장 일대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연합뉴스

부산이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자 도로 곳곳의 교통 통행이 재개되고 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태풍의 영향으로 모두 63개 도로·교량이 통제된 가운데 7일 오전 10시 20분부터 광안대교와 남항대교, 부산항대교의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

오전 10시 30분에는 을숙도대교 통제가 풀리는 등 21개소 도로나 교량에서 차량 통행이 시작됐다. 거가대교는 여전히 전면 통제 중이고 진입도로가 침수됐던 만덕대로는 부분 통제 중이다.

나머지 40여 곳도 차츰 통행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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