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코로나19 및 정부 디지털 뉴딜 정책 수혜...목표가↑”

리딩투자증권, 목표가 13.3만원→14.8만원 상향


리딩투자증권은 8일 더존비즈온(012510)의 목표주가를 13만3,000원에서 14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클라우드 수요 성장과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의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오승택 연구원은 “코로나 19 사태가 촉발한 클라우드 수요 성장과 정부의 경기 회복을 위한 재정 정책인 디지털 뉴딜 정책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라며 “이번 정부 정책으로 위하고의 플랫폼 이용자수가 늘어나면서 핵심 데이터의 가치 또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장기적으로 이에 따른 이익 성장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이어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721억원, 영업이익은 29.0% 증가한 173억원 전망한다”며 “부문별로 살펴보면 본업인 ERP 부문은 7.9% 늘어난 351억원, 클라우드 부문은 28.7% 증가한 175억원, 그룹웨어 부문은 31.9% 증가한 75억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더존비즈온이 9 월 1일 자회사 ‘더존테크핀’을 통한 매출채권 팩토링(Factoring) 서비스를 출시했는데 여기에는 매출채권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을 접목해 중소기업 회계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이 접목됐다”며 “이 AI 를 고도화하는데 필요한 기업 데이터의 양적 질적 성장이 예상되며 이는 밸류에이션 상향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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