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주 원내대표 연설 도중 의원실 관계자와 메신저 대화를 했고 이 대화 내용은 국회 사진기자단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카메라에 포착된 대화 내용을 보면 의원실 관계자는 포털사이트 메인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윤 의원에게 전달한 뒤 “주호영 연설은 바로 메인에 반영되네요”라고 했다. 그러자 윤 의원이 “이거 강력히 항의해 주세요”라고 보낸 뒤 이어 “너무하군요. 들어오라하셍”라고 메시지를 입력하는 과정이 고스란히 노출됐다.
윤 의원실은 “(뉴스편집에) 형평성 문제을 고려하고 내용 확인 차원에서 대화가 오고 갔다”고 해명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