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신제품 공개행사 초청장/애플 홈페이지 캡처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2’와 신형 아이패드, 스마트워치 ‘애플워치6’등이 15일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간) 애플은 15일 오전10시(한국시간 16일 새벽 2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시 애플파크 캠퍼스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애플은 행사에서 아이폰 4종과 아이패드 에어4, 애플워치6 시리즈, 에어태그 등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2 네이비블루 추정이미지/에브리씽애플프로 캡처
아이폰12 시리즈는 △아이폰12(5.4인치) △아이폰12 맥스(6.1인치)△아이폰12 프로(6.1인치) △아이폰12 프로맥스(6.7인치) 등 4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2 시리즈 전부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초청장의 파란 색상 때문에 네이비블루 색상의 아이폰12가 출시될 것으로 예측한다.
이들 모델 모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A14 바이오닉 칩셋이 탑재될 전망이다. 아이폰11 시리즈는 프로와 프로 맥스에만 OLED가 적용됐다.
프로맥스와 프로 등 고급형 모델에는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되고 하위 모델(5.4인치, 6.1인치 맥스)에는 듀얼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2 네이비블루 추정이미지/에브리씽애플프로 캡처
아이패드 에어4는 10.8인치 크기로 전면 홈버튼이 사라질 것으로으로 예측된다. 애플워치6에는 혈중 산소 측정 등을 지원하는 센서가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기술(IT) 팁스터(정보제공자)인 존 프로서는 8일(현지시간) 애플이 아이패드와 애플워치를 공개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이 예측은 빗나갔다.
애플의 참전으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은 달아오를 전망이다. 아이폰12는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노트20, 갤럭시Z폴드2, 갤럭시Z플립 5G 등 플래그십폰 및 LG전자(066570)의 새로운 폼팩터(기기형태) 스마트폰 ‘LG 윙’과 경쟁을 벌인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