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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9시 47분께 부산 기장군 정관읍의 한 햄버거 매장 드라이브 스루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던 40대 A 씨가 매장 벽면을 들이받았다.
경찰은 차량이 주차장 내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드라이브 스루 벽면을 계속 들이받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행범으로 A 씨를 체포했다.
A 씨는 햄버거 매장 주차장에 있던 자신의 차 안에서 맥주 등을 마시고 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A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