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유니콘·스타트업 위한 온라인 해외 투자설명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4일부터 예비유니콘과 유망 스타트업을 위해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14일부터 K-유니콘 서포터즈 추천기업과 아기·예비유니콘 등 20곳을 대상으로 한 ‘K-유니콘 온라인 해외 투자설명회’가 열린다.


매주 2개 기업씩 10주간 20개 기업의 IR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미국과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 벤처캐피탈 140여 개사에 공개되고 벤처캐피탈과 기업 간 화상 미팅 자리도 마련된다.

이와 별개로 해외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을 위한 IR 행사를 다음 달 말 유럽·동남아 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한편 지난 5월 K-유니콘 서포터즈가 추천한 10개 유망스타트업의 온라인 IR 결과 핸드메이드 마켓 플랫폼 기업인 ‘백패커’ 300억원, 온라인동영상 서비스 기업인 ‘왓챠’ 190억원, 인공지능 토익학습 서비스 업체인 ‘뤼이드’ 500억원 등 3개사가 990억원 규모의 대형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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