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 정차되어 있는 열차에 탑승한 승객들의 모습/연합뉴스
정부가 추석 연휴 이동량이 많아질 것을 대비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추석연휴를 통한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국민들께 가급적 이동을 자제하여 주실 것을 권고드린 바 있다”면서 “특히 어르신이 있는 가족의 경우, 추석연휴 기간에 고향 ·친지를 방문하지 않는 것이 효도의 한 방안이라는 점을 유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추석 대비 방역대응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이동량 감소를 위한 고속도로 통행료 유료 전환 등의 방안도 검토하는 중임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