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수혜"...순환매場서 돋보이는 화학株

유가 안정 속 마스크 등 수요 늘어
지난달 이후 주요기업 20% 이상↑

언택트 관련주들이 주춤하면서 순환매장세가 진행되는 국내 증시에서 화학주들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가 하향 안정화되면서 비용이 절감된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화학제품 수요가 늘고 가격도 강세를 보이면서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롯데정밀화학(004000)(29.37%), 롯데케미칼(23.74%), 금호석유화학(21.75%) 등도 코스피지수 상승률(5.62%)을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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