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창업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창업 네트워킹 그룹을 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울산 창업 네트워킹 그룹은 시와 구·군,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울산경제진흥원, 기술보증기금 울산지점, 현대기술투자 등 창업 지원·수행·투자 관련 총 18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시는 분기별로 참석 대상과 의제를 한정하지 않는 열린 회의를 통해 창업 주체 간 소통과 협업의 장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날 오후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마루에서 첫 회의를 열고 지역 창업기업 3곳의 성공 스토리를 공유했다. 시 관계자는 “창업 기업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경제를 이끌어갈 핵심 경제 주체다”며 “현재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그룹이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울산=장지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