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 울산화성공장 임직원들이 지난 6월 울산화성공장에서 무재해 21배수(7,223일) 달성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바스프
한국바스프 울산화성공장은 8월 29일 기준 올해 20년 연속 무재해 사업장을 달성했으며, 지난 6월 8일 기준 총 7,223일 동안 무재해를 기록하며 무재해 21배수 목표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바스프의 8개 대규모 생산시설 중 하나인 울산 화성공장은 2000년 8월 29일부터 2020년 8월 29일까지(7,306일) 단 한 건의 상해 사고가 없었다. 또한 지난 6월 8일 기준 연속 7,223일 간의 무재해 기록을 바탕으로 21배수 무재해 목표 달성 성과를 기록했다.
유선정 바스프 울산 공장장은 “20년 연속 무재해 사업장과 21배수 무재해 기록의 성과는 안전의식 강화 및 안전문화 확산 활동, 안전한 작업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서 임직원들 모두가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발휘한 덕분”이라고 전했다.
울산 화성공장은 자사의 글로벌 안전 문화 활동 프로그램인 ‘케어플러스(CARE+)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며 공장 내 안전 문화 확산을 실천해 왔다. 그 일환으로 현장을 정리 정돈하며 불필요한 낭비요소를 없애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 현장을 만들기 위한 현장안전혁신활동을 추진해왔다. 또한 위험 요소의 사전 차단을 위한 옐로우카드 제도, 매년 바스프 그룹 내의 모든 공장과 사무실이 함께 참여해 활동하는 특별 안전 활동 주간을 시행해왔다.
김영률 한국바스프 대표이사는 “바스프는 ‘안전과 결코 타협하지 않는다’는 기업의 최우선 정책으로 바스프 직원, 파트너, 이웃의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본 전제다”라며 “안전 관리는 바스프의 지속가능 경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로서 모든 사업장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 바스프 그룹은 화학 제품, 원재료, 산업 솔루션, 표면처리 기술, 뉴트리션 & 케어, 농업 솔루션의 6개 분야에서 2019년 약 590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 세계 약 11만7,0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1954년 한국에 진출했으며, 국내 8개의 대규모 생산시설에 지난해 기준 1,142 명의 임직원이 국내에 근무하고 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