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기윤 의원(국민의힘 간사)은 행정안전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2월 27일부터 8월까지 자가격리 중 외부로 무단이탈했다가 적발된 사람은 경기 292명, 서울 250명, 인천 79명 등 총 969명이었다.
이 중 66.4%(643명)는 고발 조치됐고 나머지는 계도(228명), 고발검토(50명), 격리병상·정신건강센터 입원 및 구속 등(25명), 법무부 통보→강제출국 등 조치됐다.
지역별 고발 인원은 서울이 17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37명, 인천 57명, 부산 54명, 충남 48명, 대구 37명, 경남 22명, 경북 18명 순이었다. 고발 조치 기준은 감염 위험 정도, 다수 접촉 여부, 위반사실 은폐 여부, 반복이탈 여부, 자가복귀명령 불응 여부, 공무원의 행정행위 방해 등이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