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29.02포인트(1.22%) 오른 2,404.83으로 출발했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65포인트(1.34%) 오른 881.12로 개장했다. /연합뉴스
10일 상승 출발한 코스피 상승세가 오후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1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89%(21.19포인트) 오른 2,397.00을 기록했다. 미국 증시에서 최근 하락세가 이어졌던 대형 기술주의 반등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났다는 진단이 나온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순위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다. 삼성전자(005930)(1.8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6%), NAVER(035420)(0.99%), LG화학(051910)(0.86%), 셀트리온(068270)(0.34%), 현대차(005380)(0.60%), 카카오(035720)(1.30%), LG생활건강(051900)(1.26%)이 상승 중인 반면 SK하이닉스(000660)(-0.78%), 삼성SDI(006400)(-0.12%)는 하락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41억원, 개인은 769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1,441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0.97%(8.41포인트) 오른 877.88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461억원, 기관은 136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719억원 규모를 사들였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