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휴학생들에게 학비를 마련하고 공직 생활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휴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근무기간은 오는 10월12일부터 11월6일까지 진행된다.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교 휴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대학교 재학생, 방송통신·사이버대학교, 졸업예정자, 대학원생은 제외된다.
총 40명의 휴학생을 모집하며 아르바이트에 선발된 학생은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루 5시간 근무한다. 근무시간 및 근무요일은 배치된 부서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경될 수 있다. 임금은 중식비를 포함해 1일 4만8,950원이다. 근무일수를 모두 채우면 주휴수당이 포함된 월 117만4,800원의 보수를 받는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