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외식을 꺼리고 집에서 밥을 해먹는 횟수가 늘자 좋은 식재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식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밥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유통가는 양질의 쌀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충남 서천에서 재배되는 국내 순수 품종 쌀인 ‘친들미’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친들미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신품종 쌀로 금강과 바다가 만나는 서천지역에서 자라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또 찰기가 있고 쌀벌레 및 병충해에도 강하다.
일반적으로 쌀 품종이라고 하면 고시히카리, 신동진, 오대, 삼광 등의 품종들이 잘 알려져 있지만, 해당 품종 이외에도 품질과 맛이 뛰어난 국내 순수 개발 품종들이 많다.
이에 롯데마트는 국내 순수 개발 품종 쌀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보편화 하기 위해 대형마트 중 단독으로 친들미를 운영한다. 또 친들미 이외에도 새청무, 영호진미 등 순수 국내 개발 품종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친들미 판매를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10kg 친들미를 3만800원에 판매한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