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롯데백화점·아울렛에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부터 롯데백화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롯데아울렛 전국 모든 지점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멤버십에 엘포인트(L.POINT)를 추가하면 결제와 동시에 멤버십 포인트도 자동 적립된다. 카카오페이는 롯데백화점·아울렛 제휴를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1∼29일 롯데백화점·아울렛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1만원 이상 상품을 단일 결제하면 선착순으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증정하며, 17일부터는 카카오페이로 총 5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한정판 카카오프렌즈 장바구니를 선착순 증정한다.
카카오페이는 2018년 5월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처음 시작하며 빠른 속도로 가맹점을 확대하고 있다. 편의점·마트·아울렛·면세점에 이어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까지 잇따라 오픈하며 유통 업계 전반적으로 가맹점을 넓혔으며, 카페·식당, 영화관·서점, 뷰티·패션, 가전·가구, 주유소, 테마파크 등 가맹점을 고르게 확보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백화점 중 가장 많은 지점을 갖고 있는 롯데백화점과의 제휴로 사용자들의 ‘카카오페이 결제’ 경험을 한층 더 넓힐 수 있게 됐다”며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카카오페이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