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체온계 식약처 의료기기 인증 받은 토비스 상한가

코로나19 계기 체온계 수요 증가 기대


토비스(051360)가 체온계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는 소식에 11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근 체온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방명록 작성을 위해 상점, 체육시설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분 기준 토비스는 29.89% 급등한 8,430원에 거래됐다. 토비스 외 다른 기업들이 만들어 시중에 유통 중인 안면인식형 비대면 체온계는 모두 의료기기인 ‘체온계’가 아니라 공산품인 ‘열화상 카메라’로 알려졌다. 고위험시설의 방명록에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체온계가 아닌 열화상 카메라로 측정한 체온만 기록할 경우 감염병 예방관리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이에 따른 토비스의 수혜 기대가 주가 상승의 동력으로 지목된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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