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체 운영 임대시설 입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상반기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임대료 30% 감면 지원을 올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임대료 인하 연장으로 GH가 운영 중인 재래시장 상가를 비롯 경기기업성장센터, 공공임대상가 등 60여개 시설 입주 소상공인들이 10개월에 걸쳐 4억원의 임대료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GH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지난 3월 소상공인의 경제적 피해 극복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소상공인 상가 임대료를 6월까지 1억5,000만원을 인하한 바 있다. /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