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원도 홍천 무궁화수목원. 사진제공=산림청
강원도 홍천군의 무궁화수목원 이‘제7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산림청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각 부처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7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 결과 우수 지역 5곳을 14일 선정·발표했다.
강원도 홍천군의 무궁화수목원이 최우수, 국립대전현충원 가로수와 대전시 대덕구의 대청대로길이 각각 우수와 장려로 선정됐다.
충남교육청 무궁화원과 대구시 달성군의 무궁화동산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강원도 홍천군의 무궁화수목원은 무궁화품종원 외 16개 주제원으로 6.7ha규모로 조성됐고 112품종 8,000여그루의 다양한 무궁화가 식재돼 잘 관리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홍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 2021년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비 5,000만원과 명소 선정 안내판 설치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우수상과 장려상은 산림청장상과 각각 200만원, 100만원이, 특별상은 산림청장상과 7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각 부처까지 확대해 신청을 받았고 19개 지자체 및 기관에서 신청한 무궁화 명소 27개소를 대상으로 생육환경·규모·접근성·사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강원도 홍천군의 무궁화수목원은 무궁화품종원 외 16개 주제원으로 6.7ha규모로 조성됐고 112품종 8,000여그루의 다양한 무궁화가 식재되어 잘 관리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국민들에게 무궁화가 아름다운 꽃으로 인식되고 무궁화 꽃길을 여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생활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하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무궁화 보급·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