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기도훈이 ‘한 번 다녀왔습니다’ 종영 소감을 전했다.
14일 기도훈은 소속사 에스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박효신’을 연기하는 동안 마음으로 연기하려 노력했다. 저의 진심이 시청자분들께 잘 전달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가 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밝혔다.
앞서 그는 “존경하는 연기자 선배님들, 감독님, 작가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현장이었다. 마지막으로 함께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한 바 있다.
지난 13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연출 이재상)에서 기도훈은 ‘박효신’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박효신(기도훈 분)이 송가희(오윤아 분)와 김지훈(문우진 분)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유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승리하며,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박효신은 송가희의 쇼핑몰 촬영 현장에 깜짝 등장해 손수 피팅 모델로 나서 훈훈한 피지컬을 자랑함은 물론 송가희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내면서 마지막까지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처럼 그는 ‘박효신’이 좌절된 꿈을 딛고 성장하는 청춘의 모습을 생생하게 연기해 많은 공감을 얻었으며, 송가희와의 러브라인 또한 로맨틱하게 그려내 강한 존재감을 가진 특급 신예로 떠올랐다.
한편 기도훈은 오는 19일 방송 예정인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해, 숨겨왔던 예능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