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강수정, 남편 재벌설 해명…"재벌 NO, 금융권 직장인"

/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남편의 재벌설에 대해 해명했다.

강수정은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이날 강수정은 “남편은 맷 데이먼과 닮은꼴 외모”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수정의 남편을 직접 만나 본 김숙이 고개를 갸우뚱거리자 강수정은 “제 눈에는 아주 멋있다”고 남편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강수정은 결혼 당시 불거진 남편의 재벌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남편은 재벌이 아니다”라며 “둘이 좋아해서 잘 만났는데 오해가 많았다. 남편은 금융권에 다니는 직장인”이라고 설명했다.

김구라가 “부유한 건 맞지 않느냐”라고 묻자, 강수정은 “부유라는 말을 쓰면 또 오해한다”면서 “서장훈 정도는 아니다. 그렇다고 어려운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재벌설 당사자인 남편의 반응에 대해 강수정은 “‘내버려 두자’고 하더라”면서 “우리가 가진 것보다 적게 봐주면 문제지만 크게 봐주는 건 뭐가 문제냐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28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은 지난 2008년 재미교포 펀드매니저와 결혼한 후 홍콩에서 지내고 있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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