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기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0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소득격차 해소 분야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전국의 우수한 공약 이행 사례를 통해 지역 문제와 해결 방안, 미래 대안 등을 공유하는 행사다. 서대문구는 올해 ‘청년들을 위한 희망사다리를 놓다’라는 주제로 참가했다. 청년 주거와 자립지원 정책이 호평을 받아 2011년부터 8회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서대문구는 2011년 ‘홍제동 꿈꾸는 다락방’을 시작으로 ‘천연동 꿈꾸는 다락방’ ‘이와일가’ ‘청년누리’ ‘청년미래 공동체주택’ 등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다양한 주택을 공급하고 주거비 부담을 완화했다. 또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청년창업꿈터’, 청년 문화예술가의 성장을 돕는 ‘신촌문화발전소’, 대학과 청년,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창업을 육성하는 ‘캠퍼스타운’ 등을 조성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