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전문VC 못지 않아"…LG전자·카카오, IPO에 웃다

카카오, 바이브컴 지분가치 140억 등
일반기업 투자 회사들 상장 잇달아
사업협력서 투자수익까지 '일석이조'
대기업 주요주주땐 공모흥행 기대도

SK(034730) 지분율이 13.8%에 이르는 티라유텍 역시 지난해 1241대1의 수요예측 경쟁률로 공모가를 상단에서 정했다. 한 기관투자가는 “대기업이 주요주주로 있는 회사의 경우 믿음이 더 가는 게 사실”이라며 “특히 주요 대기업이 SI로 있는 경우 사업 협력 기대감으로 공모가가 높게 형성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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