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캡틴’ 제공
대한민국 최초 부모가 함께 하는 십대 오디션 프로그램 Mnet ‘캡틴(CAP-TEEN)‘에 대세 아티스트 제시가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16일 Mnet 측은 “이승철에 이어 제시까지 심사위원 합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캡틴’은 선미-태민-아이유를 잇는 새로운 십대 K-POP 스타를 찾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부모들이 내 자녀의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직접 심사위원에게 물어보고 평가를 받는다는 점에서 기존 오디션들과 차별화된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의 특성상 심사위원의 역할이 타 오디션 프로그램에 비해 더욱 부각되는데, ’구 독설왕‘ 이승철에 이어 ’신 직설왕‘ 제시까지 심사위원으로 합류해 이들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시는 명실상부 2020년 연예계의 가장 뜨거운 아이콘이다. 신곡 ‘눈누난나’로 발매 8주차임에도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는 한편, ‘식스센스’, ‘놀면 뭐하니?’ 고정 출연으로 예능 ‘치트키’로서의 면모 또한 보여주고 있다. 또한 ‘제시의 숏!터뷰’ 에서는 그만의 솔직하고 당당한 화법으로 다양한 스펙트럼의 인터뷰이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모습을 발굴하고 있다. ‘캡틴’에서도 ‘할 말 하는 언니·누나’로 십대 참가자들에게 다가가며 숨어있는 매력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제시는 “나 또한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15살에 혼자 대한민국으로 왔다. 도전하는 십대들의 모습이 남일 같지 않은 만큼 솔직하게 내 스타일로 최선의 조언을 다 할 것”이라며 심사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또한 이승철 심사위원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너무 영광이다. 이승철 선배님을 뵐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이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구 독설왕’ 이승철과 ‘신 직설왕’ 제시가 만들어갈 화끈한 시너지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국내 최초 부모 소환 십대 오디션 ‘캡틴’은 오는 11월 Mnet에서 방송된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