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모델들이 오는 17일 라이브 커머스 ‘티비온’을 통해 판매 예정인 쎄미시스코의 2인승 경형 전기차 ‘EV-Z’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티몬
티몬은 오는 17일 라이브 커머스 ‘티비온’을 통해 쎄미시스코의 2인승 경형전기차 ‘EV-Z’를 선보이는 신차 발표회(론칭쇼)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방송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라이브 커머스 기반의 신차 공개 행사다.
쎄미시스코와 티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대면 쌍방형 소통 방식의 론칭쇼를 공동 기획했다. 고객들에게 실시간으로 차량을 소개하는 동시에 채팅을 통해 고객들의 피드백에 답할 수 있고, 즉시 구매예약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이번 론칭쇼의 특징이다.
론칭쇼 진행은 그룹 ‘태사자’ 출신의 김형준과 오민화 티몬 쇼호스트가 맡았다. 방송은 총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시승과 도로주행, T자 주차게임 등 EV-Z의 특장점들을 소개하는 실시간 콘텐츠들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전기차에 관심있는 잠재 고객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전기차 기본상식과 실제 사용자의 체험담을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티몬은 EV-Z를 17일 0시부터 판매한다.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은 티몬에서 계약금을 결제한 후 계약자를 대상으로 발신되는 해피콜을 받아 차량 인수 일정과 잔금 지불 방식 등을 결정하면 된다. EV-Z의 출시 가격은 2,750만원으로 국고 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 추가 보조금 적용 시 수도권과 6대 광역시에서는 1,300~1,600만원 대에 구매할 수 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