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TP, 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실 구축 지원 박차

수요기관 이달 28일까지 e-나라도움 홈페이지 통해 신청 가능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는 코로나19로 인해 업무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디지털화를 촉진하기 위해 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실 구축사업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지역내 기업들의 비대면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테크노파크 등 기업지원 전문기관, 대학의 산학협력단 및 창업보육센터, 상공회의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산업별 협·단체 등 중소·벤처기업 밀집지역의 기업지원 기관 75개소에 올해 연말까지 화상회의실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에 선정된 수요기관은 기관당 1,200만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빔프로젝트, 카메라, 스피커폰, 마이크, 전자칠판 등 화상회의 구현을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구축을 지원받게 되며 이달 28일까지 e-나라도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충북TP는 청주시와 함께 지난달 27일에 청주시 예산지원으로 지역내 중·소 수출기업의 수출판로 확대를 위한 ‘사이버 B2B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지역 수출기업 32개사와 홍콩·베트남 등 해외 바이어 41개사를 매칭하고 881만9,000달러의 수출상담과 129만7,000달러의 계약 성과를 거둔바 있다.

송재빈 충북TP원장은 “이번 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실 구축 지원은 향후 화상회의실을 이용하는 기업들이 다양한 수출판로를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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