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하는 코로나 블루에서 파생됐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답답함·막막함에 주변 사람들에 대한 경계심, 코로나19 관련 보도에 대한 집착 등이 더해져 무기력감이 분노로 변하는 일종의 화병 같은 증세나 과잉행동 등을 일컫는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마스크를 쓰지 않는 승객에게 욕설을 내뱉거나 반대로 마스크 쓰기를 요구하는 사람에게 과잉반응이나 폭행을 일삼는 행위 등이 해당한다. 코로나19 상황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서는 마음의 여유가 개인·사회적 방역만큼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