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다녀간 '에버랜드 락스빌' 전 세계인 관심 쏠려

아메리카 갓 탤런드 축하공연 촬영
에버랜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지난 8월 깜짝 방문해 촬영한 영상"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방송화면 캡쳐.

에버랜드가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의 무대 배경으로 등장하면서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는 등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에버랜드 등에 따르면 16일 오후(현지시간) 방송된 미국 방송국 NBC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드’ 시즌15에 출연한 방탄소년단의 영상이 촬영된 장소는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락스빌(Rocksville)’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축하공연으로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는 코로나19로 지난 8월 에버랜드에 방문해 촬영한 녹화영상으로 대체됐고, 그 배경으로 등장한 에버랜드가 전 세계에 생중계되면서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방송 직후 방탄소년단 팬클럽인 아미(Army)를 중심으로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관련 영상 조회 수가 급증하고 있고, 덩달아 에버랜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소도시 락스빌을 본따 만든 에버랜드 락스빌은 미국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메리칸 어드벤쳐’ 존 내 위치한 지역으로 1960년대 락앤롤 음악과 함께 더블락스핀, 렛츠트위스트, 롤링엑스트레인 등의 놀이기구와 뉴트로 축제인 ‘로라 코스타’ 등이 열리는 테마공원이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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