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휘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전남회장, 민간통일운동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김진휘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전남회장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에 더욱 분발해 달라는 의미로 알고 더욱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김진휘(사진)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전남회장이 18일 서울 남북회담본부에서 통일부가 주최한 민간 통일운동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0 민간통일운동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민간통일운동 유공 정부포상은 통일부가 매년 민간차원에서 통일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포상한다.


김 회장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통일이 곧 세계 평화의 초석임을 광주·전남지역 시민에게 알리고,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 내야 한다”며 “통일은 우리의 숙원이고 남은 과제이기에 항상 통일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정치적, 종교적, 경제적인 것보다 오늘 우리의 의지와 정신을 결집시켜 초정당적으로 힘을 하나로 모아 대처해야 통일도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 8년간 도민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비롯해 평화통일 기원 피스로드, 국민 대토론회, 북한이탈주민 정착과 자녀 돕기, 통일안보현장방문 등 통일기반 조성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김 회장은 “앞으로 도민을 대상으로 통일안보 웅변대회, 피스로드, 통일음악회, 포럼 창립, 국민 대토론회, 통일안보현장방문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라며 “광주·전남 시도민과 함께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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