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50·60대 중년 퇴직 전문인력을 활용해 관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신중년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컨설팅 분야는 △근로계약, 직무체계, 인사규정 등 인사·노무 △자금조달, 대출보증, 손익분석, 재무제표, 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재무·세무 △시장조사, 마케팅·영업, 원가절감 등이다. 현재 성동구에는 종사자 수 4명 이하 소기업이 약 75%이고 49명 이하 중소기업이 약 23%에 이른다.
컨설팅은 대기업 및 전문직에 근무하다 퇴직한 우수경력과 전문지식을 겸비한 중년 퇴직 인력이 진행한다. 근로기준법이나 근로계약 등에 관한 일회성 상담부터 경영현황분석을 통한 마케팅 활성화 전략이나 조직·인력·프로세스 구축에 대한 개선점 도출 등 장기 컨설팅까지 가능하다. 또 성동구 희망일자리센터와 연계해 컨설팅 중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는 채용 연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