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후불 교통카드에 편의점 할인’ KB ‘쏘영 체크카드’ 출시


KB국민카드가 스트리밍 서비스, 독서실, 편의점 등 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6개 영역에 맞춤 할인을 해주는 청소년 전용 신상품 ‘KB국민 쏘영(So Young) 체크카드’를 21일 출시했다.

카드는 만 12세 이상 부터 만 19세 미만의 청소년을 위한 특화 상품으로 청소년 교통요금 할인이 자동 적용되는 후불교통카드 기능에 6개 영역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전월 이용실적이 5만원 이상이면 △스트리밍 서비스(멜론, 유튜브 프리미엄) △문구점 △스터디카페·독서실 △편의점(GS25, CU) △패스트푸드점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이용 시 각 영역별로 월 최대 1,000원까지 결제 금액의 5%가 할인된다.


할인 혜택은 △스트리밍 서비스와 문구점은 건당 3,000원 이상 △스터디카페·독서실과 편의점은 건당 5,000원 이상 △패스트푸드점은 건당 7,000원 이상 △대중교통은 1만원 이상 결제 시 제공된다.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담긴 카드는 국내 모든 카드사를 통합해 1인당 1장만 발급 가능하며 카드발급 신청은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보유한 만 18세 이상 청소년 고객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카드는 선불교통카드 충전에 따른 번거로움을 줄이고 청소년들의 생활 패턴과 소비 스타일에 최적화된 혜택은 강화한 상품”이라며 “카드 혜택에 이어 청소년들이 선호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도 향후 선 보이는 등 청소년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와 목소리에 계속해서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1월 말까지 카드를 발급 받고 건당 3,000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 3,000원이 실시간으로 1인당 1회 제공되고 행사기간 중 이 카드로 대중교통에서 할인 받은 금액에 대해서는 추가로 할인된 금액만큼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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