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용 합참 전력기획본부장. /사진제공=국방부
국방부는 신임 공군참모총장에 이성용(56)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본부장을 내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공군사관학교 34기인 이 내정자는 제10전투비행단장과 공군기획관리참모부장, 공군참모차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합동작전 및 전력분야 전문가로 공군내에서 신뢰와 존경을 받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국방부는 “이성용 중장은 공중작전 지휘능력과 방위력 개선 분야 전문성이 탁월한 장군”이라며 “정확한 업무처리 능력과 훌륭한 인품까지 겸비하고 있어 공군참모총장으로 적임자”라고 발탁배경을 설명했다.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은 김승겸 육군 참모차장(57·육사 42기), 지상작전사령관은 안준석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56·육사 43기), 2작전사령관은 김정수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57·육사 42기)이 내정됐다.
이들은 오는 22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군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