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CJ제일제당은 추석 선물로 친환경 포장으로 제안했다. 명절 스테디셀러인 스팸에 사용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노란 플라스틱 뚜껑을 없앤 구성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유러피안 오일 기프트 세트’에는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해 속 상자부터 겉포장까지 종이만 사용하고 인쇄 도수를 낮춰 잉크 사용량을 줄였다.
선물세트 규격을 최적화해 포장 낭비를 줄이고 모든 선물세트 속 상자는 햇반 생산 시 발생하는 용기 부산물을 사용해 만들었다. 부직포 대신 종이 사용량을 늘렸다. 이번 추석에만 플라스틱 86톤, 이산화탄소 배출량 80톤과 부직포 100만 개 분량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15년 연속 1위인 ‘스팸’을 중심으로 구성된 ‘스팸 선물세트’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팸 8호 시리즈(스팸200g·9)’와 ‘스팸 스위트1호(백설 카놀라유500㎖·2병), 백설 요리올리고당700㎖·1, 스팸200gx6)’를 내세워 3만원대 선물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식용유 선물세트’와 ‘김 선물세트’와 같이 1만원 이하부터 3만원까지 구성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CJ제일제당의 건강 선물 베스트셀러인 ‘한뿌리 선물세트’의 경우 흑삼 제품을 주력으로 구성했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흑삼에 상황버섯, 대보추출물을 함께 담은 ‘한뿌리 흑삼대보’, 진한 농축액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한뿌리 흑삼정’, 편리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한뿌리 흑삼스틱’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또 면역력이 화두가 되면서 이번 추석 ‘BYO유산균’으로 구성한 건강 선물세트 ‘건강한 선택’을 새롭게 선보였다. ‘BYO유산균 20억 생유산균’은 발효 식물에서 직접 배양해 특허 받은 ‘CJLP243’ 유산균을 사용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