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돌 맞은 신한銀 광주지점

지난 18일 광주 금남로 소재 신한은행 광주지점 앞에서 신한은행 관계자들이 개점 100주년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 광주지점이 100주년을 맞았다. 호남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영업점이다.


신한은행은 광주 금남로에 있는 광주지점이 지난 18일 ‘개점 10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1920년 9월20일 호남은행으로 시작한 신한은행 광주지점은 이로써 호남지역 시중은행 영업점 가운데 유일하게 개점 100주년을 맞았다. 역내 최고(最古)다.

신한은행 영업점 중에서는 13번째로 개점 100년을 맞은 지점이다. 2017년 개점 120주년을 맞은 신한은행 광교영업부를 포함해 수원금융센터·대전역금융센터·부산역지점·안동지점·천안지점·경주금융센터 등이 개점 100년이 넘었다.

임철민 신한은행 광주지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100주년 기념식에 광주지점을 아끼고 거래해주신 고객분들을 초청하지 못해 가장 아쉽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언제나 고객과 함께하는 신한은행 광주지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