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가 스타트업에서 엔젤투자, C레벨, 고문·자문 등 다양한 역할로 ‘인생 제2막’을 시작하고 싶은 금융권 출신 4050 청년의 재취업을 지원한다.
22일 디캠프는 내달 4일까지 ‘멘턴살롱’에 참여할 금융권 4050 청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멘턴살롱’은 디캠프·프론트원과 삼성멀티캠퍼스가 스타트업 재취업을 돕는 올인원 프로그램이다. 서류 심사, 온라인 역량진단, 인터뷰 등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하며, 은행장 또는 현 소속 대표 명의의 추천서가 있으면 우대한다.
최종 합격자는 내달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마포 프론트원에서 6주 간의 커리큘럼을 듣게 된다. 수업이 종료된 이후에는 스타트업 취업 연계 서비스도 지원한다. 디캠프 측은 “비즈니스가 안되는 이유를 찾는 것보다 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한 믿음으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숙련된 업무 경력을 전폭적으로 투자할 분, 출신, 나이 등 경계를 넘어 조직 구성원과 자극이 되고 상호 성장할 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며 “재무구조, 투자유치, 사회공헌, 금융기관 내 네트워크 연결 등 업무를 담당할 분들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