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탄역 앞 화성능동 B-1블록 신혼희망타운, 9월 공고 예정

총 447세대 규모, 55㎡ 타입 298세대 공공분양


경기도 화성능동지구에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인 신혼희망타운이 들어선다.

이번에 LH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경기도 화성능동 B-1블록에 건설 예정인 신혼희망타운은 총 447세대 규모로 이 중 298세대가 공공분양으로 오는 24일에 공고되며, 10월 6일~7일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잔여 149세대는 추후 행복주택으로 공급된다.

화성능동 B-1블록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에게 최적화된 전용 55㎡ 단일면적으로 설계됐으며 육아ㆍ교육 관련 커뮤니티 시설과 서비스를 지원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이다.

신혼희망타운의 입주대상은 다음과 같다. 혼인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자로 무주택세대 구성원인 신혼부부, '혼인으로 구성될 세대 전부'가 무주택이며 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만 7세 미만) 자녀(태아 포함)를 둔 무주택세대 구성원인 한부모가족이다.

특히 신혼부부들은 최장 30년간 집값의 70%(4억 원 이내) 대출을 연 1.3% 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기에 내 집 마련의 기회를 가져볼 만하다.

또한 화성능동 B-1블록 신혼희망타운은 편리한 교통이 장점인데 서동탄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추후에 서동탄역에 인덕원 동탄 복선 전철이 연결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SRT동탄역,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한 서울과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더불어 구봉산, 근린공원5호, 동탄센트럴파크 등이 화성능동 B-1블록 신혼희망타운과 가깝기 때문에 쾌적한 자연은 물론 메타폴리스몰, 홈플러스, CGV를 비롯한 동탄신도시 인프라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화성능동 B-1블록 신혼희망타운의 가장 돋보이는 특징은 육아특화설계라는 점이다. 어린이집ㆍ공동육아방 등의 육아커뮤니티 시설이 기본적으로 갖춰져 있으며, 실내놀이터를 비롯한 다양한 어린이 놀이공간이 제공된다.

이에 더해 LH 측은 “화성능동 B-1블록 신혼희망타운의 단지 내에는 실내놀이터와 같은 놀이 시설 뿐만 아니라 미취학 어린이의 안전한 교육을 위한 보육시설, 어린이집 아이들의 안전한 승하차를 돕는 통학버스 대기장소, 방과 후 초등학생들을 맡길 수 있는 돌봄센터가 갖춰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입주자들의 편의와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단지 내에 도서관과 피트니스센터, 전체동 177개소의 계절창고가 들어선다. 각 가구에는 스마트 환기시스템은 물론 생애주기 맞춤형 설계가 제공되는데 수납공간 확대 및 가변형 벽체가 적용된 맞춤형 평면, 추가 품목 등의 옵션도 선택 가능하다.

한편, 화성능동 B-1블록 신혼희망타운은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9월 공고와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추가적인 정보는 LH 및 신혼희망타운 홈페이지, LH청약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