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 조경…평택시 '열공' 이유는?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 조경/사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건설 중인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의 조경이 평택시 주요 공원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22일 포스코건설 등에 따르면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 단지를 지난 8일 방문한 뒤 “현재 계획 중인 고덕지구 공원·모산공원 등 시내 공원 조성의 좋은 모델이 될 것 같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시장은 시청 관계자에게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의 조경을 벤치마킹할 것을 주문했다. 이후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과 국장, 사업소장 등 13명이 건설 현장을 방문해 조경 노하우 등을 배우고 갔다. 포스코건설 현장 관계자들은 조경 디자인과 공사비, 식재 종류·조달·관리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했고 저비용 고효율의 친환경 기술 노하우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는 단지 내에 숲 속을 연상케 하는 공원을 구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잔디광장을 단지 중앙에 배치해 개방감을 높였고 높다란 소나무, 제주 팽나무와 다양한 꽃나무·허브를 곳곳에 심어 녹음이 우거진 숲을 조성했다. 이 단지는 내년 1월 입주가 완료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포스코건설의 아파트 조경은 주민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자연스러움에 주안점을 둔다”고 설명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