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전남도와 목포시는 지난 4월부터 KRISO와 함께 해양수산부의 ‘전기추진 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 개발’ 사업을 유치했다. 2024년까지 45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세계 최초의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에 기반한 전기추진 차도선 개발에 착수했다.
전남도는 친환경 선박기술 개발이 전 세계적으로 초기 단계임을 고려할 때 이번 업무협약으로 낙후된 국내 연안선박 산업을 첨단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형 친환경선박 산업을 전남도가 주도해나가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