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줌인터넷, KB증권과 합작사 설립 소식에 20%대 급등

정상원(왼쪽) 이스트소프트 대표와 박정림 KB증권 사장이 업무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이스트소프트

이스트소프트의 검색 포털 자회사인 줌인터넷(239340)이 KB증권과 핀테크 합작사 프로젝트바닐라를 설립한다는 소식에 급등 중이다.


22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줌인터넷은 전 거래일 대비 20.53% 오른 4,31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주가는 장 초반 상한가인 2,650원까지 올랐다.

전일 줌인터넷은 KB증권과의 합작사인 프로젝트바닐라 주식 25억5,000만원 규모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합작사의 자본금은 총 50억원 규모로 줌인터넷은 합작사 지분의 51%를 취득하게 된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해 12월 KB증권과 혁신적 테크핀 플랫폼 구축 및 AI 기술의 자본시장 적용 등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줌인터넷을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테크핀 회사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공동 출자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테크핀 사업에 진출할 방침이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