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올해의 명예 디자이너’ 지춘희.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서울패션위크’가 비대면으로 열린다. 지난 2000년 시작한 서울패션위크가 비대면으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내달 20일부터 25일까지 ‘2021 S/S(봄/여름) 서울패션위크’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패션위크는 6일간 총 45회의 쇼가 이어지며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동대문디지털플라자 유튜브 채널, 위챗, 네이버 등으로 볼 수 있다. 해외에서는 나우패션 홈페이지와 위챗 내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패션위크는 2000년 10월 서울컬렉션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매년 2회 개최됐다. 다만 올해 3월 개최 예정이었던 ‘2020 F/W(가을/겨울) 서울패션위크’는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된 바 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