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정부의 그린뉴딜에 호응하며 에너지 신산업 촉진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22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거래소, 한국에너지공담과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 기업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에너지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자금 지원, 관련 기술 개발, 재도개선 등에 상호 협력하고 성과를 내는 데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벤처캐피탈협회는 2018년부터 에너지 관련 벤처투자 확대를 위해 기업 대상 교육, 컨설팅, 투자설명회(IR) 등을 진행했다. 협약 체결 이후에도 유망한 에너지 벤처의 자금조달, 투자활성화 분야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식이 끝나고 이어진 간담회에선 태양광 벤처 ‘쏘울에너지’를 포함한 9개사가 참여해 기관들과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