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3일과 24일 아세안 4개국 바이어 60여 개사가 온라인으로 참가하는 ‘아세안 바이어 초청 화상상담회’를 개최한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23일과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부산롯데호텔에서 아세안 비대면 경제교류 강화를 위한 ‘아세안 바이어 초청 화상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상상담회는 부산지역 중소기업 70여 개사와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아세안 4개국 바이어 60여 개사가 온라인으로 참가한다. 23일은 베트남와 말레이시아, 24일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를 대상으로 2개국 1대1 온라인 상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세안(ASEAN)은 세계 6위 규모 단일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경제권역이다. 특히 이번 상담회 참가국은 부산기업의 아세안 수출 1~5위 국가로 베트남은 높은 경제성장률, 말레이시아는 높은 중산층 비율,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최대인구, 싱가포르는 아세안 최대 온라인 기업을 가진 국가이다.
이날 상담회에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응우옌 흐우 띤 호찌민시 투자통상진흥센터장(ITPC), 셜리 테이 말레이시아 소매체인협회장(MRCA) 등이 코로나19 위협을 뛰어넘는 경제교류 강화를 내용으로 온라인 영상축사를 전한다. 이는 지난 10일 변 권한대행이 호찌민시 응우옌 탄 퐁 인민위원장과 비대면 화상통화를 통해 온라인 도시외교 확대와 경제교류 협력 강화를 제안한데 따른 것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