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MBC ‘공부가 머니?’ 영상 캡처
‘공부가 머니?’가 뒤늦게 공부를 시작한 사람들을 위한 솔루션으로 화요일 저녁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2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기획 박현석 / 프로듀서 선혜윤) 45회에서는 대학 진학을 목표로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모델 한현민의 고민에, 검정고시 최신 트렌드부터 대학 지원 방법까지 맞춤형 솔루션이 공개됐다.
16세에 데뷔해, 수많은 런웨이를 누비며 당당히 모델로 성공한 한현민은 2017년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2019년 포브스 선정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선정되며 세계가 주목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MC 신동엽은 “아이러니하게도 모델 데뷔를 할 수 있었던 건 학창 시절 공부를 멀리했기 때문이라는 소문이 있는데?”라며 궁금증을 드러냈고, 이에 “맞습니다”라며 긍정을 표시한 한현민은 PC방에서 만났던 직원 형을 통해 모델로 데뷔한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바쁜 활동으로 출석 일수를 채우지 못했던 그는 결국 자퇴를 선택했고, 현재는 대학 진학을 목표로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독학으로 검정고시를 치렀지만 결국 불합격해, 올해 재도전에 나선 한현민은 “이번 공부가 내 인생에서 마지막 공부이지 않을까, 정말 열심히 해보고 싶다”며 결의에 찬 모습을 보여 간절함을 더했다.
이에 ‘공부가 머니?’ 전문가들은 검정고시 최신 검정고시 응시자 트렌드부터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는 방법, 공부 부적 4종 세트까지 공개했다. 특히 검정고시가 과거 학교 적응을 못해서 자퇴한 사람들이 고등학교 졸업을 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최근에는 대학을 가는 또 다른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말에, 이병훈 전문가는 “대치동에선 실제로 저런 것들을 많이 활용해요”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한현민의 친구 AB6IX 이대휘가 일일 과외 선생님으로 나섰다. 미국에서 유학 시절을 보낸 이대휘는 영어, 일어, 스페인어까지 4개 국어가 가능한 뇌섹남으로, 오바마가 수여하는 ‘대통령 상’까지 받았었다고 한다. 자신이 사용했던 플래너를 활용한 방법과 눈높이에 맞춘 영어, 한국사 공부법, 그리고 스트레스 해소법까지 풀코스 솔루션으로 한현민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모든 솔루션이 끝난 후 한현민은 “제가 어떤 마인드로 공부해야 하는지도 잘 배울 수 있었고, 긍정적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서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처럼 ‘공부가 머니?’는 뒤늦게 공부를 시작한 사람들을 위해 알찬 교육 정보는 물론, 유쾌한 웃음까지 선사하는 등 종합선물세트 같은 시간을 선물하며 화요일 저녁을 빛냈다.
자녀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 MBC ‘공부가 머니?’는 매주 화요일 저녁 9시 20분에 방송된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